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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이사장 명창환)는 지난 6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2025년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이사회에는 재단 임원 19명 중 17명이 참석하여 박람회의 추진 방향과 주요 안건을 논의하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국제농업박람회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이사회 임원 변경안,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재단 사무전결규정 일부개정규정안 총 4개의 안건을 심의하였다.

특히,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다. 임원들은 박람회 홍보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단체별 맞춤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홍보 방식에 따라 적절한 시기를 조율할 것을 제안하였고, 최신 트렌드에 맞춘 쇼츠(shorts) 영상 제작으로 흥미를 유발하는 방안도 논의되었다. 전라남도의 음식, 여행, 관광지와 연계한 홍보 전략을 활용하여 보다 많은 방문객을 유치할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외국인 유학생의 참여를 유도하고, AI, 스마트팜, 우주농업 등 최신 농업 기술을 반영하며 관련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되었다. 아울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 방안을 마련할 것도 제안되었다. 이를 통해 단체, 세대를 아울러 농업의 미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2025국제농업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전 임원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각 기관 및 단체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협력하여 세계적인 농업박람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또한,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박람회 사무국은 이번 이사회의 논의 사항을 바탕으로 박람회 추진을 가속화하고, 효과적인 홍보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025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이라는 주제로, 2025년 10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7일간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농업 관계자 및 일반 관람객들에게 미래 농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